승객으로 꽉 찬 인도의 만원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식 밖의 행동을 저지른 남성뿐 아니라 이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 승객들의 태도까지 함께 꼬집고 나섰다.
그 틈에서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객실 바닥에 그대로 소변을 보는 듯한 장면이 이어졌다. 주변 승객 여러 명은 이 광경을 지켜봤다.
일부 승객이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라”며 항의하자, 남성은 미안해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대감을 드러내며 시비를 걸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인도 철도당국의 공식 민원 창구인 ‘레일웨이 세바’도 직접 반응을 남겼다. 당국은 영상 게시자에게 열차 번호와 승차권 예약번호(PNR), 운행 시각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보해 주면 즉시 조사에 착수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한 누리꾼은 “이 남성은 치료와 법적 처벌이 모두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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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승객들의 방관하는 태도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다들 스마트폰으로 촬영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즉시 제지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승객들이 그런 행동을 묵인해 준 꼴”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나아가 국가적 망신이라는 자조 섞인 탄식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나 역겹고 부끄러운 행동”이라며 “이런 일 때문에 우리가 해외에 나가면 야만인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찬 인도의 만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