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육영재단, 박정희학술원은 1일 성명을 내고,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진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등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박정희 대통령과 그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암살자(들)’의 제작진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재단 등은 “역사적 사건의 외형만을 차용한 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실제 역사적 사건에 근거한 것처럼 묘사해 국민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행위는 창작의 자유라는 미명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또 “국가적 비극을 흥행과 오락의 소재로 활용하면서 역사적 인물과 유족, 나아가 해당 사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상처와 모욕감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영화 산업이 오랜 기간 쌓아 온 빛나는 성취까지 좀먹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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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부분에 대해 국민과 유족, 관련 당사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 ▲진실에 반하는 내용을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전달함으로써 발생한 사회적 혼란 및 갈등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더불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해당 영화의 상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는 1974년 8월 15일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및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사건이 당시 정부 측의 자작극임을 암시하는 내용이어서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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